익산시가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익산시는 ‘익산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자율평가를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익산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0~2024) 실적과 성과 등에 대한 자체적 평가와 식량산업 개선과제 제시 및 대책 강구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량산업 발전협의회에는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농협 조합장, RPC 대표, 들녘경영체 대표 등 21명이 참석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분야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 방안 등을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미곡 및 밭작물 분야의 농가조직화, 적정·고품질 생산, 브랜드 소비 항목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시설투자 수요에 따른 연차별 사업추진 사항을 점검하며 익산시 식량산업 생산-유통 농정방향 및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했다.
익산시는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0~2024)에 대해 해마다 변화하는 지역여건과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식량분야의 자체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식량산업의 생산·유통·가공 관련 시설투자 수요를 분석해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식량산업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의견 공유와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정책 발굴 및 대안 마련으로 식량산업 경쟁력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의 농식품부 승인을 통해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 및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 연계 지원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아,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관련사업 총사업비 87여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