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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로움 나눔·기부 곳간, ‘어려운 시민에 단비’

303개 기관·단체, 6억 9천만원 기부‥7월말 11,825명 이용, 5억 9천만원 혜택

등록일 2021년08월17일 14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익산 나눔곳간이 코로나19여파로 일상 속 위기가정에게 든든한 복지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가구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개장 6개월 만에 11,825명에게 5억 9천만원 상당의 기부 받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 생계로 힘든 시민들 없도록... 희망이 되는 나눔곳간 문 열다

구 익산경찰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개장된 나눔곳간은 익산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함으로써 생계 안정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나눔곳간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가구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개장 6개월 만에 11,825명에게 5억 9천만원 상당의 기부받은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였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으로 직접 곳간에 방문하면 1회에 한 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운영방식은 현재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나눔곳간 이용신청을 받아 1일 100여명이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거동 불편자에게는 직접 가정 방문하여 배달 서비스를 해주는 찾아가는 나눔곳간 서비스를 펼쳐왔다.

 

이처럼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 피해 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 기부곳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선순환 실현

나눔곳간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기부곳간이 채워져야만 위기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곳간에 모아진 기부금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실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끊임없는 기부와 안정된 인프라구축으로 대내외적으로 익산시 나눔곳간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해 널리 알려지며 타 시군에서도 몇차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

 

나눔곳간에는 지난 2월 개장 후 지금까지 짧은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7월말 기준 303개소, 6억 9천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이 모였다.

 

TV 뉴스에서 나눔곳간 소식을 접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송시안씨는 지난 3월에 익산시에 방문하여 거금 7천만원을 통 크게 기부하여 전국적으로 널리 화제가 되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에서도 관내 중앙동일대의 침수피해를 입은 상가들을 돕고자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후 익산나눔곳간에 물품을 지원하였다. 물품은 곳간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지원되어 이용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처럼 개인과 단체의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의 파장을 일으키며 위기극복과 나눔을 실천하는 촉매제로 작용하였다.

 

이처럼 시민을 비롯한 기업,단체,종교기관,학교 등 다양한 계층의 기부로 따뜻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익산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다.

 


 

#. 다이로움 나눔곳간, 복지정책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정부의 공공복지의 한계 속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하여 시민,단체,기업 등과 손잡고 연대와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등불로써 빛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대기에 따른 문제점을 없애고자 행정적 절차의 간소화, 탄력적인 이용 시간 확대로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로 인해 익산시는 나눔문화 1번지라는 품격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강태순 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시민 모두가 힘을 내어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나갔다.”며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나눔문화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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