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시청사 후관동 철거 공사현장에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1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 시장은 “광주 재건축 철거건물 붕괴 사고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 준수가 답”이라며 “해체 계획서 내용과 다르게 철거 공사를 하는 일없이 철거계획를 완벽하게 준수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한 지휘·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현장불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 제일주의’이라는 기치 아래 건물 해체공사 과정마다 안전 위험요소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재차 ‘현장점검확인‘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우리시 현안사업 추진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공조해 긴장의 끈 놓지 말고 다시 한 번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 속에 외지인 접촉에 의한 발생이 주 원인이라며 잠시 타지역 방문과 타 지역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기간 거리두기로 시민들, 공무원, 의료진들 모두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라며 “행정에서는 친절행정과 함께 백신접종과 방역활동 모두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