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대물림 맛집’을 선정·지원에 나선다.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자는 익산시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한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동안 ‘대물림 맛집’신청을 받는다.
신청 희망 업소는 신청서, 대표음식 설명서, 주메뉴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익산시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그리고,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소개, 책자 발간 홍보, 상수도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대물림 음식업소는 자격요건을 만족하는 업소가 흔치 않으나 맛, 청결, 친절 등이 우수한 대물림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물림 맛집의 선정을 통해 우리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생과(859-5455)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855-4583)로 문의하면 된다.
대물림 맛집은 2018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말하며 현재 14개 음식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