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라이온스 클럽(회장 권중훈)이 12일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있는 보건소 직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백제라이온스클럽 권중훈회장은 “전국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우리시 또한 타지역 방문 등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 및 역학조사에 따른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을 감안해 코로나-19 청정 익산을 만들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지만, 우리시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에 직원들이 버텨주고 있다”며 “고생하는 직원들 노력을 알아주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동참해주는 시민들 덕분에 큰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백제라이온스 클럽은 9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장학금 전달, 집수리 사업, 연탄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중앙동 수해 때도 후원품을 지원하고,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