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과 의류 후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에서 사례로 발굴된 논의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랜 시간 가정에서 지내는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2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급식지원과 필요한 의복이 전달됐다.
조형환 1388청소년지원 단장과 김이남 위원(B.B.S 익산지회장)이 학교밖청소년에게 6개월분 급식을 각각 지원했다. 경세광, 이진주, 김윤근, 김병규, 황두관 지원단 분과장 5명은 총 25만원의 가을용 의류와 운동화를 마련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지원기구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발견・구조, 상담・멘토, 복지, 의료・법률의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그동안 위기청소년들을 위하여 생활비 지원, 물품 후원, 김장김치 후원 등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왔다.
조형환 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지원을 통하여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사랑의 손길을 전달해 주신 1388청소년지원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