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유기가공원료를 안전하게 가공하는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였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 중에서 원료보관, 제조시설 및 공정, 위생, 포장, 사후관리 등 모든 제조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유기가공원료를 안전하게 가공하는 제조시설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맞춰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하였으나, 부족한 생산시설로 인하여 제품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식품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과 적극행정에 큰 만족을 표하였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건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으로 식품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GMP,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발효·정제, 추출·농축, 건조·분쇄 등 다양한 생산 공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추가 획득함으로 인해 식품기업의 다양한 생산애로기술 해결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