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현재 건립 중인 평생학습관 옥상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6일 시는 약 500㎡ 규모의 평생학습관 옥상에 녹음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옥상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월 국비 1억2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1억2천5백만원은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옥상에 초화류와 교목 등을 심고 휴게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함으로써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오염된 공기 흡착·정화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도심 속 녹지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정신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익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5백만 그루 나무심기와 연계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민간건축물의 옥상녹화 참여를 유도하는 모범 사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