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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이한수 시장, 전 직원 구내식당서 삼계탕 시식회

등록일 2006년11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닭고기 75도에서 5분 동안 열처리하면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한수 익산시장이 27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AI)로 위축되고 있는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시장이 닭고기의 안전성 홍보를 위해 중앙 및 지역기자단을 특별히 초대하여 실시된 이날 오찬에는 본청 전 직원이 동참했다.

오찬 자리에서 이 시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가로부터 반경 500m 이내 닭을 모두 살 처분 하고 있다”며 ”국민 보건을 최우선으로 애써 키운 닭을 죽일 수밖에 없는 농가주가 가장 큰 아픔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병든 닭과 직접 접촉한 경우에만 감염되고 섭씨 75도에서 5분 동안 열처리하면 죽기 때문에 닭고기를 익혀 먹으면 이상이 없다”, 또 “감염된 닭은 유통될 확률이 전혀 없어, 시중 닭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양계 농가의 아픔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고기와 달걀을 더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전 8시경에는 종합상황실 본부장으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방지를 위해 양계 농가는 물론 사람․가축 및 차량에 대한 교통차단,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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