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문화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이 익산시에 도내 최초로 들어선다.
시는 각 나라의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글로벌문화관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는 이곳 1층에 들어설 다문화 식당과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입점자를 모집한다.
입점 대상은 다문화 식당 2곳, 카페 1곳이며 다문화 식당의 경우 외국 음식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의 모든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 카페는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을 익산시로 둔 결혼이민여성만 해당된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 2차 면접과 경연 평가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며 가장 점수가 높은 지원자 순으로 최종 입점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8월 18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asteria84@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익산시 홈페이지(https://www.iksan.go.kr) 공고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063-859-5496) 상담도 가능하다.
중앙로 교복거리에 위치한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지상 3층 규모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1층은 다문화식당과 카페, 2층은 세계 전통물품 전시관, 3층은 요리체험실과 교육실, 옥상에는 하늘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소통하기 위한 공간이 도내 최초로 익산에 들어선다”며“글로벌문화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맛있는 외국 음식점 경영에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예비 사장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