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변화와 발전, 생활상이 담겨 있는 기록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제1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역사, 문화, 마을, 풍속 등을 알 수 있는 기록물이다.
오래된 앨범, 먼지 쌓인 서재, 거미줄이 쳐진 창고 속에 남아 있는 지금이 아니면 사라질 기록을 찾는 것으로, △농업일기‧공립학교 졸업생명부‧서당교재‧고서적‧일기‧편지‧수첩 등 문서류 △사진‧앨범‧테이프 등 시청각류 △각종 신분증‧월급봉투‧배지‧상장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응모 방법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esse83@korea.kr)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익산시 행정지원과(익산시 인북로 32길 1, 063-859-5713, 5723)으로 해당 기록물을 지참하여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11월 중 전시할 예정이며, 문서고에 보존하고 추후 익산시 홍보‧연구 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개인의 기억과 삶 속에 숨겨져 있던 익산의 기록들이 발굴되어 모두의 역사문화유산으로 보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치 있는 익산의 기록물이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민간기록물)와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859-5713, 5723)로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