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여산(양방향)휴게소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특화·명품음식이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호남고속도로 ㈜한남상사 여산(양방향)휴게소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특화음식 ‘서동마 여산양파 제육불고기’와 ‘미륵사지두부 우렁쌈밥’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특화음식은 지역맛집 탐방과 휴게소 조리실장의 연구와 노력으로 자체 맛평가, 시식회 등 준비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여산(천안방향)휴게소 ‘서동마 여산양파 제육불고기’ 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서동마를 메뉴에 접목시켜 달콤한 맛과 고소한 향을 조화롭게 잘 살렸다. 육질이 연해 식감이 좋은 국내산 돈육에 특별한 고추장 양념을 가미해 담백하고 칼칼하며, 싱싱한 야채쌈과 함께 즐기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여산(순천방향)휴게소 ‘미륵사지두부 우렁쌈밥’은 지역 황토 우렁이와 부드러운 미륵사지 두부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식으로 매콤하고 단백한 맛이 특징이다.
황토 우렁이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골다공증, 빈혈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부드러운 미륵사지 두부를 첨가하여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여 허약체질에 좋으며, 피부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산 휴게소 전지명 소장은 “앞으로도 명품음식에 대한 지속적인 맛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해 휴게소 위생과 음식수준 향상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