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이 26일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친환경 사료 개발, 축산기술 교육, 가축전염병 차단 등 지역축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선진 축산의 선두주자로서 친환경 명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축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심재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상인들이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까지 잃어 지역 시민으로서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 피해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2019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연탄 6천330장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축산물 125상자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나눔곳간’에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