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박종완)는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박종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류동곤 익산지역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방문, 수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로타리회원들은 지난 7일과 8일에 침수피해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하고 상가로 스며든 바닥 물을 퍼내는 등 현장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류동곤 익산지역협의회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 및 성금 기부까지 하게 되었다”며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피해 상가들을 돕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많은 자원봉사자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을 보며 익산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전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협의회는 익산지역로타리클럽 11개(익산서동, 이리중앙, 솜리, 이리제일, 익산다애, 익산마한, 이리, 익산무왕, 이리동, 익산로타리, 미륵산)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및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익산시 출산장려시책 및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 협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