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익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혁신전략기획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김성주)은 2022년 지방 선거를 대비하여 도당 혁신전략기획특별위원장(이하, 혁신전략위)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내년 지방 선거는 대선 직후에 열린다는 점 때문에 자칫 우리 지역의 현안이 대선 이슈에 묻힐 수 있다.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 우리 지역의 긴급하고 필수적인 현안들을 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혁신전략위를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이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이 조용식 전 청장이라고 생각되어 모시게 되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조용식 혁신전략위원장은 “올해는 지방 자치가 부활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지방자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번 달부터 자치경찰제가 실시되기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전북 정치를 선도하고 책임지는 민주당에서는 도민들에게 더 새롭고, 더 실감나는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했음을 알리고 우리 도민들의 집단지성을 정책으로 승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