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위해 진행 중인 ‘힘내라 익산! 희망 장터’를 연장 운영한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19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희망 장터 운영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해 지역민을 위해 마련된‘희망 장터’는 지난 10일부터 중앙동 일원에서 피해상가 200곳을 대상으로 개최됐었다.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제공되는‘다이로움 플러스 혜택’이벤트도 이어진다.
해당 상가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까지 추가로 지원해 이용자는 총 30%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이어 수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개최하는 희망장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평일은 물론 24일·25일 주말과 휴일동안 집중 이용 기간을 정해 공무원을 포함한 유관기관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피해 상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라북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이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지역은 많은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복구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과 전통시장 물품구입 캠페인 등이 전개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지원해 준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이번 희망장터 확대 운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