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이들이 문화를 누리며 꿈을 키우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웅포면주민들이 기부에 나섰다.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구, 정경숙)는 지난 19일(월)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1계좌의 매월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웅포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 ‘문화누리 플러스 사업’은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초등,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 학생은 관내 웅포초등학교, 웅포중학교 학생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전에 지급하게 된다.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구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웅포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푸른 꿈을 키우며 지역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경숙 공공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기부를 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웅포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