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 주민단체들이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선)·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모)·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기환)·새마을부녀회(회장 최남숙)·체육회(회장 안병진)·발전회(회장 이규연) 등 모현동 7개 주민단체에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돕기 위한 전통시장 ‘희망장터’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수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장터에 참여한 회원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다e로움 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식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를 함께 하고 어려움을 나누기 우한 성금 모금도 진행해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침수 피해 중앙동 상인 지원’에 지정 기탁되어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및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호 윤길우 위원장은 “같은 지역민으로서 상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동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해 복구를 위해 도움을 준 모현동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피해지역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는 모현동이 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