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믿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를 이끌 신규 출하할 로컬프로듀서 양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250여 신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3회로 나누어 로컬푸드 육성을 위한 생산자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생산품목 선정, 농산물 안전성 등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직매장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코로나19확산에 대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직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고령농‧여성농‧귀농인 등 소규모 영세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참여신청농가 농산물 생산농가 177농가와 가공농가 61농가를 대상으로 출하농가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이 3번째 교육이다. 시는 처음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업인을 위한 맞춤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집중 생산품목 특성에 맞춰 읍면동별로 인원을 나누어 시간대별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시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바코드출력 방법, 농산물 가격결정, 물품 진열, 안정성 검사 등 출하대비 실전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익산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이 운영되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소득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도·농 상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로컬푸드 관계자는“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유통과정을 살피고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게 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과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은 오는 9월 말 개장 예정으로 익산시 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직영체제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