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익산지역 16개 고등학교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원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박맹수 총장과 16개 고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원광대와 협약에 참여한 16개 고교는 지역 내 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 하고, 실행계획을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와 지역 16개 고교는 ▲전공체험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협력, ▲동아리 활동 지원 및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협력체계 구축, ▲학생들의 진로교육, 인성교육, 상담 활동을 위한 초청강의 등 인력풀 운영, ▲대학시설 사용 및 첨단장비 활용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대학과 지역 고등학교는 코로나19를 뚫고 미래세대의 교육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한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같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으로서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고민한다는 점에서운명 공동체로 생각한다”며 “초중등교육 없이 고등교육이 존재할 수 없듯이 교육생태계가 선순환 되고, 지역과 하나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고교와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익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지역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고교의 노력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