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8일, 한국식품과학회 2021년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개발을 위한 원료 표준화”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하여 인기를 얻었던 K-푸드 열풍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팬데믹 속에서 면역력증진 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표준화란 기능성원료에 함유되어있는 고유한 성분의 변동을 최소화하여, 일정한 품질을 위해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된 기술과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 원료 표준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기능성원료의 개발과 인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최된 이번 세션은 건강 기능식품개발을 위한 원료표준화를 주제로 ▲국내 도입 아열대채소중 항산화 성분분석(한경대학교 문준관 교수) ▲식물의 생리활성물질 분리정제(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형원 박사) ▲혈관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표준화연구(경북대학교 정성근 교수) ▲검은싸리모자반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의 기능성원료표준화를 위한 생리활성물질 분석(부경대학교 이상길 교수) ▲ 기능성식품개발지원 위한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식품진흥원 송혁환 팀장)을 순서로 발표하였다.
김영재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식품업계에서도 '안전', '기능성', '편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며 ”미래 식품산업계에서 K-푸드의 역할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하여 10주년을 맞고 있다. 10주년을 맞고 있는 식품진흥원이 국내 식품산업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코로나19 등 산업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정책을 반영해 국내기능성식품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