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중앙시장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밤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익산중앙시장과 주변상가의 피해물품 정리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배치 및 사랑의 밥차 무료배식활동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6일(화)부터 수해복구 활동이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 되고있는 이번 활동은 교통봉사활동과 사랑의 밥차, 피해물품 정리 등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지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들까지 하루에 총 200명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배치하여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일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단체는 익산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라이온스클럽, 해병대전우회, (사)도우리봉사단 등을 포함한 15개 단체와 직장에서 휴가까지 내며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익산중앙시장 상가의 도로 정비와 쓰레기 수거, 가재도구 정리를 도왔으며, 일부는 사랑의 밥차 배식활동과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맡았다.
활동 중에도 쏟아지는 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빠른 복구를 위해 흔들림 없이 복구작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재도구 정리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익산지구협의회 정웅수 회장은 “생각했던 것 보다 피해규모가 상당하다.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익산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복구작업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오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