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접하는 자연의 황홀한 풍광들은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그 매력에 빠져 사진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작가 박흥열(전 송학동장)이 여행하면서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전을 개최해 화제다.
박흥열 작가는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모던 갤러리에서‘새로운 시각을 찿아서-02’라는 주제로 두 번째 사진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작가가 직접 농촌 지역의 목가적인 전경과 국내외 여행 중 접했던 그림 같은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박 작가는 전시회 마무리 후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다른 장소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공기관이나 복지시설 등 작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박 작가는“자연의 아름다움에 더 비중을 두어 그림 그리듯 풍광을 표현하였다”며 “코로나19로 마음의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흥열 작가는 송학동 동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농촌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지난 첫 번째 개인전에서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물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갖가지 형상들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