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와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학과장 최동락)가 반려동물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양성에 관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직업군 발굴과 학문 인증을 위한 공동 연구로 양교의 노하우를 더욱 발전된 학문으로 발전시키고,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주축을 이루어고 있는 동물매개치료를 영남지역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광대 김옥진 학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산업 분야가 급성장을 하면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국가자격으로 동물보건사가 도입되는 등 교육 목표와 환경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공동 협력을 위해 학과 간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노하우와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 역량을 합해 두 학과가 더욱 발전하는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경상대 최동락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대 반려동물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양 기관의 공동 성장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동물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에 공동 협력하고,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 체제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