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30일 학교 밖 청소년의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는 익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슬기로운 자립생활(꿈지원 사업)’의 속눈썹 자격증 취득 과정 중 학원비, 재료비 등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995년 4월 설립돼 지역을 위해 긴급구호와 지역개발, 옹호 사업 등을 진행하며 소외계층의 자활과 복지증진 등을 펼쳐왔다. 또한 위기청소년 조식지원과 생활비지원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윤철 본부장은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지원에 협조하며 청소년들이 사회 안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겠다” 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온전한 사회진출을 위해 꿈드림 카페 1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 자격증 취득지원 ․ 꿈드림 청소년단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