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타 지자체와 협력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일러스트 공모 수상작을 전시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과 세계유산축전 기간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그리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 수상작 16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은 5개 자치단체(전라북도, 충청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가 주최하고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백제문화유산주간 동안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1차로 전시된다.
이어 2차 전시는 다음달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세계유산축전 기간에 공주 백제오감체험관,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회의실에서 ‘제3회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332개 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3명·입선 10명 등 총 16명을 선정했다.
세부 전시일정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장소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물과 일러스트 엽서도 함께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자랑스러운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일러스트 공모전뿐만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문화재 활용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