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미세먼지 없는 ‘탄소중립도시 익산’ 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원 대상을 상반기에 1천783대를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약 3천 여대 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수도권이나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비수도권 지역을 출입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3종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www/main.do)에서 본인 차량의 등급 확인과 함께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휴대전화 문자나 우편접수, 환경정책과(익산시 무왕로 1397, 공설운동장 동문 1층)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차량별 보험개발원에서 발행한 차량기준가액표에 적시된 금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폐차시 기준가액의 70%·신차 구매시 30%를 지원하며,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는 폐차시 100% ·신차 구매시 200%를 지원한다.
또한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미개발과 장착 불가 차량, 영업용 차량, 소상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게시판(고시공고번호 2021-1693, 게시번호 6410번)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환경정책과(☎859-5436, 544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를 피하고 되도록 휴대전화 문자접수와 우편접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