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시민교육사업단 제3기 봉황 시민교육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사업단장 박은숙(가정교육과) 교수의 인사말과 안관수(교육학과) 사범대학장 격려사에 이어 서포터즈 임명장이 전달됐다.
봉황 시민교육 서포터즈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교원양성대학 시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시민교육을 널리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원광대 사범대학 학생회장단 및 11개 학과 임원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시민교육 홍보 활동과 함께 2021학년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존중·자율·연대·나눔 등 시민적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교육의 리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국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예비 교원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강화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2019년 전국 45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중심대학에 선정된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은 1단계 사업수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단계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년간 전국 사범대학의 거점대학으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은 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범교과 학습주제를 기반으로 인성교육, 인권교육, 다문화교육, 통일교육, 안전·건강교육, 환경·생태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등에 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삶,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스포츠 시민교육 등 교양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성공단 전문가와 함께하는 ‘WON大한 통일대담’, ‘너랑 나랑 통일 동아리’와 10개 팀의 범교과 시민교육 동아리, 장애 체험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범대 학생들의 시민교육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W-11 포인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은숙 사업단장은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민주시민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춰 생활 속에서 시민 의식을 실천하고,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