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에게 흥미 높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대상 진로 코칭과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 기회 제공을 위한 ‘드림스타트 어린이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 직업체험은 익산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해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육장소 사전 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4차산업 시대에 발맞춰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드메이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직접 팬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제작한 나만의 팬케이크를 3D프린터로 출력해 시식해보는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직접 팬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출력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신기했다”며 “나만이 만들 수 있는 팬케이크라서 먹기 아까웠지만 대신 사진으로 찍어 오랫동안 간직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토요일에 교육이 진행됐음에도 즐겁게 참여해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개발로 미래를 향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