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4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과 신규 정책개발,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발굴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해 상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 제안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책자문위원회 전차 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기존 제안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공유, 신규 제안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가의 중요 아젠다인 탄소 중립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형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사업 제안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헌율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준비와 오는 2022년 20대 대선공약을 위한 정책발굴에도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적극적인 정책 제안에 감사드리며, 논의된 의견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농촌형 승마산업 육성, 여성소통 거점공간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사전제안 받았다. 이에 제안사업의 검토와 구체화를 위해 위원별 개별 방문을 통한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