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구조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청소년 안전망 운영 위원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제1차 청소년 안전망 운영 위원회’를 열고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과 기관을 연계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 운영위는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적합 여부를 논의·결정했다.
1차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소년에게는 생활·자립 지원 등의 서비스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된다.
또한 기관별로 학업 중단·소년소녀가장·미혼모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협력·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과 같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지만 소외된 위기 청소년의 사례가 많다”며 “위기 상황에 있는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체적 삶을 영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