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김현표)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맹수 총장과 김현표 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관련 교육 및 홍보 상호 협력, ▲대학(원)생 견학프로그램 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창업지원 협력,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인재 양성 협력을 비롯해 빅데이터 이용에 필요한 정보 및 전문지식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맹수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선도 사업에 필요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연구 인력과 학생 교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 결과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활용 분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됨으로써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본교의 우수한 연구력을 통해 빅데이터 산학협력 연구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표 지원장은 “대학의 특성화된 전문 분야와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뢰 사회 구축 및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발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양성(K-Digital Training)사업’에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여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제조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전문가’ 60여 명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