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업체 보호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업체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시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보호·육성을 위해 3대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업체를 보호하는 계약행정 운영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민간부분 참여 활성화 등이다.
우선 지역업체 보호 계약행정 추진을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지역 제한이 가능한 모든 계약에 대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공사 발주 전 실시설계 시 지역업체 관급자재를 우선 반영토록 하고, 건설공사의 경우 하자 등 관리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해 업체 참여를 확대하도록 한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운영해 지역건설사업체의 수주와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간부문의 경우 지역업체 정부조달 공공구매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18억4천790만원, 장애인생산품 3억6천770만원을 구매 목표액으로 정해 추진하고 4천568억5천980만원의 신속 집행 목표치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역업체 보호 추진단을 운영하고 지역상권과 업체에 이익이 되는 모든 방안을 적극 추진해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