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업인 두산퓨얼셀㈜이 익산 제2일반산단에 총 1천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두산퓨어셀(주) 유수경 대표는 21일 오후 2시 김수흥 국회의원,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갖는다.
두산퓨얼셀㈜은 제2산단 2만8천452㎡ 규모의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천1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신규로 9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으로 총 95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기준 4천61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과 그린수소정책에 발맞추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대기업인 만큼,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익산시와 김수흥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 유수경 대표를 비롯한 두산그룹 관계자들을 수시로 면담하고 두산퓨얼셀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익산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독려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