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작은 도서관이 쾌적하고 주민 친화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생활 SOC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 도서관 2곳이 선정돼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비·기자재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꿈꾸는뜰어린이도서관과 2013년 개관한 꿈드림작은도서관 두 곳으로, 총사업비 2억8천만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는 해당 도서관들을 주민 친화적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중 설계용역을 준비해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13곳(조성 2, 리모델링 11)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5억4천만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