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산업 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제6회 익산학 심포지엄이 오는 24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다.
‘익산의 산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과 익산학 연구소(소장 임승배) 공동 주최·주관하고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 성장을 주도했던 익산의 산업 발전사를 재조명하고, 익산의 산업 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내 역할과 기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헌재(익산문화산업발전포럼) 대표의 ‘익산 산업구조의 고도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정우영(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선생의 ‘전북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최병길(원광대) 교수의 ‘익산시 석재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이숙현(원광대) 교수의 ‘익산 귀금속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이 각각 발표된다.
2부에서는 ▲이영은(원광대) 교수의 ‘익산의 식품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김미영(한국전자기술원) 선생의 ‘홀로그램산업의 동향 및 발전방안’, ▲김춘식(동신대) 교수의 ‘지역발전의 동력으로서의 지역학의 역할’이 차례로 발표되고,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종합토론에는 ▲양은용(원광대 명예교수) 좌장을 중심으로 ▲강경숙(익산시의원), ▲김귀성(원광대 교수), ▲이강진(전북연구원 연구본부 본부장), ▲조윤아(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허민석(익산시 신산업정책계장)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심포지엄 외에도 익산학 연구소 및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학 기반 확충 및 지역사회 내 주민으로서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익산학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민대중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동에게 효과적인 지역학 교육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학 교재 『익산의 생활』 연계 교육재료를 주력 개발 중에 있다.
더불어 지역학 교육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원들에게 ‘익산’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정·운영하는 2021년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신청, 선정되어 오는 8월 ‘고고학으로 만나는 세계유산과 익산 백제문화’ 라는 주제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학교 현장에서 익산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이 밀접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원광대 익산학연구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석가능하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과 원광대학교 익산학연구소(063-850-6150)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