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의원들 중에는 부동산 투기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과 관련하여 익산시 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한 시의원 부동산투기 특별조사 결과, 부동산 투기 거래로 볼 정황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4월 익산시의 공직자 부동산투기 관련 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의원들의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하고 관련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
그 결과, 6월 8일 감사위원회로부터 현재까지 익산시 관내 10개 개발지구 및 인접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시의원의 사전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거래로 볼 근거를 감사과정에서 찾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익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익산시의 부동산 특별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의원의 부동산투기 의혹이 불거진다면 수사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부동산투기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재구 의장은 “공직사회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