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전북권 사업이 제외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진정한 균형발전 계획안이 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충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전북패싱’ 규탄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사 지정반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반영 촉구 결의안”이 11일 익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문에는 ▷KTX 천안아산-익산 직선화 계획을 즉각 반영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안에 반영 ▷국제철도 시대 대비 교통인프라 구축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지정방안을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충영 의원은 “그동안 균형발전을 이야기했던 정부의 전북권 사업 미반영 계획안은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전북권 사업 포함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총력전을 펼쳐야 할 상황이며,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