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지원할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11일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지원할‘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창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말아띠봉사단, 참사랑봉사단, 의용소방대, 아우름봉사단, 어울림예술단, 문화사랑봉사단 등 6개 자원봉사단체 단장·단원들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한명란 보건소장 등이 참여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센터 질서유지와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예방접종센터 내에 오전·오후로 나누어 배치돼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통해 부족한 현장 운영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자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지난 2019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이후 공식적으로 첫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참여로 어려운 시기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시민분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