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선정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총 129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청년후계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은 농업전문가·선도농가·우수 청년농업인·여성농업인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영농현장 컨설팅, 간담회, 소규모 네트워크활동,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청년후계농의 농장을 방문해 전업적 영농유지, 재해보험 가입, 영농일지·경영장부 작성 등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영농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영농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동일 작목을 경영하는 청년후계농 간의 정보교류와 영농기술 습득, 정착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규모 네트워크 학습조직을 운영한다.
오는 7월과 12월에는 청년후계농·현장지원단 간의 간담회를 개최해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와 건의 사항을 수렴한 후 정부 정책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청년후계농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영농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도움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