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는 중국 서주의과대학 재활학과와 최근 온라인 국제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말에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교류 행사는 양국 대학 교수 및 재학생들이 참여한 첫 번째 온라인 학술교류 행사로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학생회에서 학과 소개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기반 자연 친화적 활동치료’와 ‘교통약자를 위한 운전재활’을 주제로 3학년 및 2학년 학생들이 발표에 참여했다.
또한, 서주의과대학에서는 ‘가정 복귀를 위한 환경 수정’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장애 적응의 생활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학과 소개를 맡은 김민지 학생과 학술발표를 한 학생들은 “발표 준비에 힘든 점이 많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행사라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전공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중국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작업치료 및 재활치료를 이해하고, 전공과 관련하여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국제학술교류 행사를 준비한 작업치료학과장 홍덕기 교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넓은 시야로 전공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 간에 학술교류 및 임상실습 등을 통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2014년 신설된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어오고 있으며, 세계작업치료연맹 교육과정 인증(WFOT) 및 국내 작업치료 교육과정 최우수 대학 인증을 받아 감각발달재활사(보건복지부)와 보조공학사(보건복지부)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전라북도 유일의 작업치료 석사 및 박사과정을 개설해 연구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