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2021년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지역 혁신성장 분야에 특화된 연구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역량 결집과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연구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혁신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전남·광주·제주 권역에 속한 원광대는 대학 간 경쟁을 통해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 선도연구센터(Sarcopenia Total Solution Center)’로 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약 122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 선도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최성규 교수를 센터장으로 의과대학 서재호, 임채석, 양미영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정창원, 전북대 이상배, 성균관대 류동렬, 충남대 이현승 교수가 참여한다.
최성규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질병으로 분류된 근감소증(sarcopenia)의 표준화와 이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개선 및 예방 솔루션 개발을 통한 지역혁신형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센터 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센터는 익산시보건소,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와 이미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주)한풍네이처팜, 매일유업(주), (주)나디안바이오, ㈜일원바이오, ㈜씨밀레테크, ㈜리퓨란스 등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경쟁력 강화 및 호남지역 연구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비롯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섬으로써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