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폭염 예고로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양식장에 장마철 호우, 고수온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소독제, 고수온 예방 물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예방사업은 고수온 폭염 대응 지원, 양식장 폭염 한파 대비 지하수개발, 양식장 경쟁력 강화, 양식장 소독제 지원사업 등 4개로 여름철 무더위 발생 이전에 실시될 예정이다.
고수온 폭염 대응 지원사업은 면역증강제, 액화산소(고수온시에만 한정), 액화산소공급기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늘어난 5천14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양식 어가에 공급하고 고수온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양식 어가에 내수면 양식장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주기적 확인, 고수온시 지하수 주입·산소발생기 가동, 차광막 설치, 먹이량 조절, 비상 발전기 점검, 배수로 점검, 사육밀도 조절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고수온,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지원 제공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