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프롬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1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프롬바이오가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는 식품·바이오·의약 부문의 자체 연구소와 GMP 공장을 보유하고, 건강기능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이다.
프롬바이오는 2019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GMP 공장을 준공하여 원료의 탐색,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두 소화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식품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및 효능 입증으로 등록특허를 2건 확보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하여 탄탄히 성장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허가를 받은 약 10여 건의 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매스틱검이 함유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이 있다.
또한, 이너뷰티 브랜드 '디밥'(dibab)을 통해 '헬시핏 와일드망고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원료주의 안티에이징 브랜드 '매스티나'(mastina)를 통해서는 스킨케어와 생활용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지속적인 기능성 원료개발, 적극적 마케팅 및 유통판매를 통해 지난해 매출 약 1,080억 원으로 작년 대비 약 75% 성장, 영업이익 약 2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예비심사 통과 시, 프롬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네오크레마에 이어 두 번째 코스닥 상장을 한 입주기업이 된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등으로의 사업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프롬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코스닥 심사에 도전하여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더 많은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