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각설이 1호 영심아’는 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나눔곳간에 칫솔세트 200개를 기부했다.
품바 ‘영심아’는 익산 나눔곳간에서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물품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용품 기부를 위해 서울에서 아침 일찍 익산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기부된 칫솔세트는 익산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품바 영심아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계에도 영향을 미쳐 문화공연도 많이 줄었다”며 “예술단체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직접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마켓에 잘 비치해 이용자들에게 무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사 각설이 1호 영심아’는 제19회 대한민국최고연예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특별가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저소득층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도 칫솔세트 100개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