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심재집 조합장)은 지난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지난해 큰 피해를 입었던 오리농장(신흥동)을 방문하여 방역활동 전개를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재해지원 자금으로 이루어졌으며, 방역 소독기, 소독약, 방역복, 비닐장화 등 농가의 방역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하여 제공하였다.
피해농가 김 대표는 “작년 12월에 애지중지하며 사육한 오리 9천수를 모두 살처분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익산군산축협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큰 힘이 됐다”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재집 조합장은 “AI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방역활동 강화로 가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