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깨끗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8일 국가·지방하천·소하천 총연장 331km의 하천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건설과장을 중심으로 2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국가·지방하천·소하천 총연장 331km의 하천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과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 등 신속 대응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총사업비 10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방·소하천 내 수목 제거와 제방 ▲하천시설 보수에 따른 부상천·죽청천 준설공사(L=6,975m) ▲산북천 제방사면보수공사(L=170m) ▲왕궁 쌍제천 준설공사(L=960m) ▲하천 유지보수 단가계약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가하천인 만경강 친수공간과 용안생태습지 등에는 제방과 산책로 예초 작업, 시설물 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침수와 수해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