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훗날 농협의 든든한 고객을 확보하는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을 멈춤 없이 이어가고 있다.
익산농협은 28일 미곡처리장 뒤 행사장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77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7,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1m 거리두기, 체온측정, 참석자명부 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다.
1991년 시작된 익산농협 장학사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 현실 속에서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익산농협은 장학사업을 통해 2021년 현재까지 총 3,289명에게 총 23억 9,700만원을 지원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김병옥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코로나로 인해 사이버강의 등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만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익산농협도 항상 조합원 입장에서 조합원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펴 조합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