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대학과 함께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청년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들에게는 구인난을 해소해 주는 윈윈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와 원광보건대학교는 27일 원광보건대 멀티미디어실 앞에서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하림산업과 ㈜광전자, 원광대학병원, 익산병원, 실로암사랑요양원 외 총 4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이력서접수 등을 했다.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자소서 컨설팅관, 모의면접, 이미지 컨설팅관, 기업홍보관 등 3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취업에 관한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과정을 지원했다.
박람회는 지역 청년 고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8일 열린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 kick off'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박람회 개최로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 확대를,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해 익산에 안착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춰 청년들과 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