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업단지와 공장 등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토양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오는 6월 초까지 토양오염 확률이 높은 산업단지·공장 지역 4곳과 폐기물처리·재활용 관련 지역 3곳, 교통 관련 시설 지역 1곳, 노후 방치 주유소 지역 2곳 등 총 1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양오염 조사 항목은 중금속, 불소, 시안, 유기인 등 총 22개 항목이다.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정화 명령을 내려 토양을 복원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오염 여부를 조기 확인해 신속하게 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익산시 토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